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조니 마 (문단 편집) == 상세 == 1963년 10월 31일에 영국 맨체스터에서 태어났다. 출생시 본명은 John Martin Maher.[* 이후 [[버즈콕스]]의 드러머 John Maher와의 혼동을 피하기 위해 지금의 이름으로 개명했다.([[밥 딜런]]이 그랬듯이 이것도 '''법적으로 개명한 것이다.''') 굳이 'marr'를 선택한 이유는 maher는 아일랜드식 성으로 [[게일어]]로 '마ː'라고 발음 하는게 맞지만 영국인들은 이것을 '메이허' 식으로 발음했기 때문.] 매우 거친 [[맨체스터]]내 노동계급 아일랜드 커뮤니티에서 자랐고, 본래는 수줍음이 많은 성격이었지만 기타를 치면서부터 해방감과 자신감을 얻게 되었다고 한다. 10대때는 학교도 잘 가지 않고 장물 취득에 연루되어 체포되기도 하는 등 전형적인(?) 맨체스터 노동자 계급의 어린시절을 보냈다. 10살 때부터 기타를 치기 시작하여 [* 처음 연습한 곡이 [[티렉스#s-2|티렉스]]의 'Life's a Gas']13세에 처음으로 밴드를 조직했고, 이후 어린시절 부터 친구인 [[앤디 루크]]등과 함께 White Dice, Freak Party라는 밴드에서 활동했다.[* 레코드를 발매하거나 레코드사와 계약을 맺는 본격적인 밴드활동은 아니었고 프로 뮤지션으로서의 미래의 기반을 닦는 과정이었다고 보는게 적절하다.] 1982년에 Freak Party가 해산한 직후, 마는 전부터 염두에 두고있던 모리세이에게 같이 일하자는 제안을 하기로 마음먹었다. 마는 [[모리세이]]와 친해지기 위해 모리세이의 지인에게 접근해 그의 집을 방문하여 그에게 콤비로 일하자는 제안을 하면서 [[더 스미스]]를 결성한다.[* 조니 마는 맨체스터내에서 마당발이었지만 둘은 이전에 인사 한번 나눠본게 전부였음에도 조니 마가 무작정 모리세이를 찾아가 밴드를 결성하자고 제안한 것이다.] 이 때 마의 나이는 불과 '''19세'''였다.[* 스미스의 대표곡 'This Charming Man'의 메인리프는 무려 17살 때 구상해놓은것이다.] 더 스미스에서의 전설적인 행적은 항목 참고. 스미스 해체 이후 마는 [[폴 매카트니]][* 그는 조니 마에 대해 '[[오리지널|original]]'이라는 코멘트를 한 바 있다.], [[프리텐더스]], [[더 더]], [[펫 샵 보이스]], [[벡]], [[존 프루시안테]]등 많은 뮤지션의 앨범에 기타리스트와 프로듀서로 참여하는 한편, [[뉴 오더]]의 버나드 섬너와 함께 [[일렉트로닉]]이라는 신스팝 밴드에서 활동했다.[* 그런데 더 더의 프론트맨 맷 존슨은 이 활동에 대해 "조니는 이 나라 최고의 기타리스트 잖아. 그런데 왜 댄스음악을 하는건데?"라고 불평한 바 있다.] 2006년부터 2009년까지는 [[모디스트 마우스]]에서 활동하게 되면서 거주지를 [[포틀랜드]]로 옮겼는데 여기서 영국의 인디밴드인 크립스의 멤버들을 만나 다시 2009년부터 2011년까지는 [[크립스#s-3|크립스]]에서 활동했다. 이후 솔로로 활동하기 시작했다. 솔로 음반으로는 (2013)과 (2014)를 발표했다. 본래 꿈은 [[축구]][[선수]]였다고 한다. [[노팅엄 포레스트 FC]]의 입단제의를 받았고 [[맨체스터 시티]]에 입단테스트까지 하였는데 맨체스터 시티의 테스트에서는 탈락했다고 한다. 그는 탈락의 이유가 선수들 중 자기 혼자 [[아이라이너]]를 그리고 왔기 때문이라고 믿었다(...). 어쨌든 축구보다는 음악이 성격으로나 재능으로나 더 잘 맞았던 셈. 2020년 현재까지도 아이라이너를 그리고 다닌다. [[파일:external/www.columbusalive.com/modest-mouse.jpg]] 모디스트 마우스 항목에도 있는 그(왼쪽에서 세번째)가 재적할 당시의 사진. 특유의 강한 인상이 눈이 띈다. 강한 인상때문에 오해할 수 있지만, 상당히 마음이 넓은 사람이다. 스미스의 로열티 지불 소송을 맡았던 판사의 말에 의하면 조니 마는 스미스에서 가장 지적이고 사교성 있는 인물이라고. 행동은 쿨하고 마음은 따뜻해서 모두가 그를 좋아한다고 한다. 또한 영국 대중음악계, 특히 인디씬의 거물임에도 불구하고 말하는 것을 보면 자신감이 충만하면서도 상당히 겸손하다.[* 다만 스미스 시절에는 밴드의 연이은 성공에 꽤나 거만했다고 한다.] 스미스 결성 전에도 [[모리세이]]와 달리 맨체스터내의 대부분의 사람들과 친교가 있었고 모두가 그를 '조니'라는 퍼스트네임으로 불렀다고. [[스톤 로지스]]의 [[이안 브라운]]도 그의 어린 시절 친구 중 하나이다. 현재까지도 모리세이와는 달리 영국의 많은 선후배 뮤지션들과 사이가 좋다. [[오아시스(밴드)|오아시스]]의 [[노엘 갤러거]]도 그 중 하나. >내가 [[노엘 갤러거]]에게 기타를 준 적이 있어. 오아시스가 막 시작하던 시점에 동생[* 조니 마의 동생과 노엘 갤러거는 맨체스터 하시엔다 클럽([[팩토리 레코드]]가 설립한 클럽)에서 알게되었다고 하는데 노엘은 한참동안 그가 조니 마의 동생이라는 사실을 모르고 있다가 대화 중 우연히 알게되었고, 조니 마의 동생이 노엘에게 오아시스의 데모테잎을 받아 조니 마에게 가져다 주었다. 약 3주뒤 조니 마가 노엘에게 전화를 걸어 "너희 음악 정말 좋던데. 레코드 계약했어?"라고 물어봤다고.[[https://www.youtube.com/watch?v=Fazxqu3qk3Y|노엘의 회상]]]을 통해 노엘을 알게 됐는데 공연을 몇번 보러 갔지. 그러다가 언제 한번 노엘이 공연 어땠냐고 물어보더라고. 그래서 난, "훌륭해. 아주 환상적이지. 근데... 다른 기타를 썼으면 좋겠어." 라고 대답했어. 왜냐하면 걘 관객을 등진채 튜닝을 하곤 했는데 튜닝을 하는데 한 세월을 보내고 있었거든. 바에 가서 음료를 주문하고 다시 돌아와도 아직도 튜닝을 하고 있었을 정도였지. 그래서 다른 기타가 필요할테니까 그냥 한 대 사라고 했어. 그러니까 걔가 (돈이 없으니) 당연하게도 "형이야 기타가 100대 정도 있으니까 그럴 수 있지만 우리는 가난하다고요."라고 하더라고. '''그래서 난 내꺼 하나 빌려주겠다고 했지'''. 그러고 집에 가서 기타를 뒤져보기 시작했어. 너무 부실하거나 싼거를 줄 수는 없잖아? 제대로 된 걸 줘야지. 그러다가 기타를 한 대 찾게 되었는데 '''썬버스트 1960년산 [[깁슨]] [[Les Paul|레스폴]]'''[* [[더 스미스]]의 Panic을 녹음했던 기타이다.]이었어. 진짜 비싼 거야. '''그 기타는 [[피트 타운젠드]][* 모리세이는 솔로 시절 타운젠드에게 앨범을 프로듀스 해 줄 것을 부탁했으나 타운젠드는 항상 조니 마를 더 선호해서 거절했다고.]한테 받은건데''', "아 이거나 줘야겠다. 걘 이걸 받고 기절하겠지?"라는 생각에 빌려줬지. >...(중략)... >그 기타가 곧바로 노엘의 메인 기타가 되었고 걘 그 기타와 사랑에 빠졌어. 그래서 난 노엘에게 돌려달라고 말하지 못했지. 걘 그걸로 [[Live Forever]]를 썼을거고 다른 몇몇 노래들도 썼을거야. Live Forever 뮤직비디오(영국버전)에 (그 기타가) 나오거든.[* 그런데 실제로 노엘이 Live Forever를 그 기타로 썼는지는 불분명하다(뮤직비디오에 레스폴이 나오는것은 맞음). 이 썬버스트 레스폴로 Slide Away를 작곡한 것은 맞다.] >...(중략)... >몇달 뒤에 회사에서 전화가 왔어. '''노엘이 무대에서 관객이랑 싸우다가 기타를 휘둘러서 기타가 부서졌다고 하더라고.''' 그래서 내가 "저런... 그거 참 끔찍한 일이네요. 그래서 저보고 어떻게 하라는거죠?"라고 하니까 "기타 다른 것 좀 빌려주실 수 있나요?"라 하더라고. 기타를 뒤져보니까 블랙 레스폴이 있더라고. '''[[The Queen Is Dead]] 앨범 전반에 쓰인 기타야.''' 그래서 난 기타를 쪽지 한 장과 함게 보냈지. 이 기타는 좀 무거우니까 제대로 휘두르면 그 씨X놈을 확실히 골로 보내줄 수 있을거라고 말야.[[https://www.youtube.com/watch?v=akI5at3sh74|#]] >...(중략)...[* 그 기타는 오아시스의 5집 [[Heathen Chemistry]]를 녹음할때 스튜디오에서 돌려받...지 않고 노엘에게 그냥 가지라고 해서 아직도 노엘이 소유하고 있다. 참고로 그 시기에 이 블랙 레스폴은 픽업이 고장나서 노엘이 자기 마음대로 깁슨 파이어버드에 달려있는 P90 픽업으로 개조를 해버린지 오래였던 상황.][* 여담으로 부숴졌던 썬버스트 레스폴은 노엘이 나중에 뉴욕의 한 기타샵에 수리를 맡겨서 고쳐졌는데 수리가 끝나서 기타를 픽업하러 가니까 직원이 전하길 넥이 기타의 오리지널 부품이 아니었다고 한다. 즉, 이미 이전에 부숴진 전력이 있던 기타라는 뜻(...). 기타의 전 주인이 기타 박살내는 퍼포먼스로 유명한 [[피트 타운젠드]]인 것을 아는 노엘은 아마 타운젠드가 부쉈을 거라고 추측을 한다. [[프랑켄슈타인]] 기타라고...] 한편 스미스 때부터 사용하던 체리색 [[Gibson]] [[SG(Gibson)|SG]]기타를 2000년에 공연 중 도둑맞았다가 2010년에 범인이 잡혀 환부받은 일도 있었다. 대인배인 마는 10년간 기타를 잘 간직한(?) 도둑을 용서하고 문제가 커지질 않길 바라서 도둑은 200시간의 사회봉사명령만 받았다. 2016년에는 100억의 펀딩을 주도해 장애인 대상의 특수학교를 세웠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